케이르안 라 모니크

 


'''케이르안 라 모니크
Keirean La Monique'''
<colcolor=#ffffff> '''회귀 전'''
<colcolor=#ffffff> '''회귀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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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른 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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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복 차림'''

'''프로필 '''
<colbgcolor=#4169e1><colcolor=#ffffff> '''이름'''
케이르안 라 모니크
'''가족 관계'''
아내 제레미아 라 모니크
아리스티아 피오니아 라 모니크
처숙부 빅토르 데 제나
사촌처남 클로제 데 제나
[스포일러/회귀 후]
사촌처제 지은 그라스페 데 제나
사위 루블리스 카말루딘 샤나 카스티나
장손녀 디아나 레풀젠티아 샤나 카스티나
손자 아드리안 샤나 카스티나
손녀 엘리나 샤나 카스티나
손자며느리 알리시아 샤나 카스티나
증손녀 엘로이즈 샤나 카스티나

'''신분'''
모니크 후작가의 당주 & 제 2기사단 단장
1. 개요
2. 행적
2.1. 과거
2.2. 회귀 전
2.3. 회귀 후
2.4. 외전
3.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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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버림 받은 황비의 등장인물.
본작의 주인공 아리스티아의 부친. 제국의 2기사단장이자 의전서열 3위인 모니크 후작가의 가주. 후작가지만 권세는 공작가 못지 않다.[1][2] 아리스티아가 위험에 처할 때마다 나타나서 고민을 들어주고 보듬어주는 그녀의 수호기사와 같은 인물.
은발에 군청색 눈동자를 가진 미중년이다. 소설판에선 어깨에 닿는 은빛 머리칼의 엄청난 미중년이라 서술했으나, 만화판에선 잘못 보면 아리스티아의 나이차가 큰 오빠로도 보일 만큼 젊은 미남으로 나왔다. 회귀 후에는 얼굴 눈가에 있던 주름도 사라졌다. 그러나 최신화에서는 다시 주름이 조금 생겼다.

2. 행적



2.1. 과거


황제 미르칸의 충신이다. 미르칸 황제도 충신들 중 케이르안을 가장 아끼며, 군신 관계를 넘어 믿고 의지하는 친우로 생각했다고 한다. 하나밖에 없던 자신의 여동생 에르니아 황녀를 케이르안의 짝으로 이어주려고 했을 정도.
황제의 여동생인 에르니아 황녀와 약혼했으나, 제레미아와 사랑에 빠져 피의 맹세를 하는 대가로 파혼하고 제레미아와 결혼한다.[3] 하지만 그렇게 어렵게 맺어진 제레미아는 결혼하고 딸 티아를 낳은지 얼마 안가 사망하자[4] 넋이 나갔으나, 울며 경기를 일으키려 하는 어린 아리스티아를 보고 정신을 차리고 딸을 위해 뭐든지 하는 아버지가 되었다.

2.2. 회귀 전


전하를 이곳에 보내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

티아루블리스 때문에 불행한 생활을 이어가자 후회하며 하는 말.[5]

회귀 전엔 딸을 사랑하나 표현하지 못하는 무뚝뚝한 아버지. 티아가 유산 당한 후 불임 판정받고 지은이 임신하자 실성해버리는데, 황궁에 보낸 걸 이를 보고 후회하며 작위를 버리고 수도를 떠나려고 루블리스에게 청원했으나 묵살당하고, 티아가 참수당한 후 스스로 자결했다.[6][7]

2.3. 회귀 후


회귀한 사실을 깨닫고 충격을 받은 아리스티아가 울면서 자신에게 안기자 당황하지만 잘 보듬어 준다. 회귀 전의 비극을 통해 자신의 태도를 반성하게 된 티아가 아버지에 대한 사랑을 숨김 없이 드러내자 케이르안도 이전의 무뚝뚝한 모습에서 엄청난 딸바보로 변한다. 특히 티아가 아버지라고 예의를 차리며 부르는 것보다 아빠라고 편하게 불러주는 걸 좋아한다. 티아의 11번째 생일 때 인형을 선물해준다.[8] 알렌디스가 화이트 초콜릿을 선물해 주자 그걸 본 기사들과 고용인들이 아리스티아에게 선물 공세를 하는데, 본인은 백차를 선물해준다. 티아는 알렌디스의 노고를 생각해 알렌디스를 선물을 가장 좋다고 하자 시무룩해지고 알렌디스에게 질투해 더 빡세게 훈련시킨다. 서툴지만 티아를 사랑하는 아빠의 모습을 보여준다.
계파를 생각하고 알렌디스를 견제하는 모습도 보이나, 최우선은 언제나 딸 아리스티아. 검술도 뛰어난 데다 몸을 날려 티아를 지키고, 무가 가문의 영식인 카르세인을 가장 나은 사위감이라 생각해, 티아가 원한다면 순순히 딸을 그에게 주기 위해 모니크 가의 비전 검술도 가르쳤다. 알렌디스와는 학자 가문이고 어두운 면이 있다 보니, 좀 트러블이 있다.

2.4. 외전


제국 밖으로 추방당한 지은을 관리하는 임무도 하고 있다. 처음에는 지은 때문에 티아가 회귀 전 고생한 것을 알기에 지은을 차갑게 대우하였으나, 지은이 악인이 아닌 것을 알고 당황한 모습을 보인다.[9] 회귀 전 비극에선 모니크 후작도 책임이 있다. 딸을 살리고 제나 공작의 역모 진압에도 큰 공을 세우고도 변호할 기회를 박탈 당하고 추방된 지은에게, 아리스티아와 같이 고맙다는 말도 없이 악인으로 대한 것은 논란의 여지가 있다.

3. 기타


  • 버림 받은 황비의 캐릭터 중 가장 호불호가 갈리지 않는 캐릭터 중 한 명이다. 그나마 싫어하는 사람들은 그가 약혼녀였던 에르니아를 버린[10] 이유로 좋아하지 않는다.[11]
  • 2020년 화이트데이 이벤트에서 다른 사람들을 제치고 케이르안이 등극해버렸다. 애초에 케이르안이 회귀 전, 회귀 후 모두 변함 없이 멋있는 등장인물인지라 인기가 많은 편이다.
  • 웹툰 단행본 한정판 4권으로 딸 티아와 같이 표지를 장식한다. 3권 카르세인과 같이 표지에 나온 것처럼 티아가 환하게 웃고 있어 호평이 있다.
[1] 심지어 의전 서열도 '''공작가'''인 제나 가문보다 더 높다. 이런 이유 때문에 제나 공작이 케이르안과 아리스티아를 더욱 미워한다.[2] 베리타 공작가는 원래 후작가였다 공을 인정받아 공작가로 승작되었지만, 똑같이 공을 세운 모니크가가 승작하지 못한 이유는 에르니아 황녀와 파혼해서 그런 거 같다.[3] 이 때문에 에르니아는 제레미아의 딸인 티아를 싫어했다. 에르니아는 케이르안을 사랑했다고 하는데, 티아의 어머니 제레미아 때문에 파혼 당했으니 케이르안과 제레미아의 친딸이 곱게 보일 리가 없다.[4] 제레미아를 못마땅해한 제나 공작에게 독살당했다.[5] 그러나 이 말을 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티아는 처형된다. 결국 본인도 스스로 자결한다.[6] 티아가 참수 당한 이유는 다음과 같다. 케이르안이 임신한 지은을 찔러 유산됐다고 누명을 씌여서 아버지를 살리려는 티아가 루블리스가 시키는 대로 했지만, 이미 아버지가 참수 당했다는 말을 듣고 분노해 비녀로 루블리스를 찔러 황족시해죄로 참수 당한 것이다. 아이러니하게 딸이 자신을 살리려고 참수 되었다. 결국 자신과 딸의 죽음으로 인해 자신과 절친했던 라스 공작베리타 공작도 루블리스의 곁을 떠나고, 결국 제국이 제나 공작 손에 넘어가 멸망했다는 걸 생각하면 엄청난 나비효과다.[7] 외전에서 밝혀지길 모니크 가에서는 반란을 저질러도 용서 받을 수 있는 면책권이 대대로 내려오고 있었지만, 티아는 불임이고 죄인으로 사느니 죽는 게 낫다고 생각해 쓰지 않았다.[8] 웹툰에서는 티아의 10번째 생일날에 어린이용 검을 선물하는 바람에 그게 어린아이에게 할 선물이냐며 모니크 가문의 기사들에게 구박받는다. 친우인 라스 공작에게도 이제 막 10살이 된 영애에게 검을 사줬냐며, 검술 바보인 자기 아들들(카이시안, 카르세인)도 생일 선물은 다른 걸 달라고 한다며 놀림 받았다. 물론 티아는 이 검을 매우 마음에 들어했다. 그 다음해 생일 때는 기사들의 조언을 받고 티아 또래가 좋아할 만한 인형을 선물해주지만, 회귀로 인해 정신 연령은 성인인 티아는 떨떠름해 한다. 하지만 자신에게 선물해 준 아빠를 생각해 마음에 들어하고 한동안 이 인형을 갖고 다녔다. [9] 그런데 지은 입장에선 티아를 괴롭힌 것은 지은이 아닌 루블리스였고, 지은이 비타에게 버림 받으면서 티아를 살려주었음에도 죽음을 위장한 채 추방 당한 것이다. 근데 모니크 후작도 딸 티아가 당한 불행의 책임을 루블리스가 아닌 지은에게 전가하는 잘못된 합리화를 하고 있는 것. 이것은 티아가 자신의 입장에서 설명한 것만 들었기에 공정한 판단이 나올 수 없다. 겁에 질리고 트라우마에 시달린 티아였으니, 루브든 지은이든 과거의 사람들로부터 벗어나고 싶었을 것이다.[10] 케이르안에게 차인 이후로 에르니아는 굉장히 힘들어했다.[11] 회귀 전의 딸도 지은 때문에 약혼자 루블리스에게 일방적으로 버림 받은 걸 생각하면 아이러니하다.